함안군이 자랑하는 법수면 악양 둑방 일원의 시원하게 펼쳐진 둑과 강변 둔치를 따라 달리는

에코싱싱 둑방 마라투어가 오는 5월 13일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둑방 마라투어는 초록의 물결이 이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꽃들의 향연을 즐기며 잔잔히 흐르는 강변의 정취를 만끽하는

전국 최초 둑방에서 펼쳐지는 생태마라톤이다.

대회가 열리는 악양둔치는 국민애창곡인 '처녀뱃사공'의 노랫말 발원지로서

드넓게 펼쳐진 둔치의 자연과 갯버들 숲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살아있는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대회를 거듭할수록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 에코싱싱 둑방 마라톤

종목은 하프, 10km, 5km 건강달리기로 전국 동호인이나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하프는 25,000원, 10km 20,000원, 5km 건강달리기는 15,000원이고 학생은 10,000원이다.

사전등록은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8시 30분에는 식전행사로 전문 치어댄스 팀의

치어응원쇼와 이봉주 선수의 팬 사인회가 열리고 개회식과 몸풀이 체조 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코스별로 출발하게 된다.

    
▲ 에코싱싱 둑방 마라톤

군 관계자는 “둑길과 둑마루, 고수부지와 어울린 둑의 정취를 마음껏 호흡하며

색다른 풍경을 접할 수 있는 둑방 마라톤에 마라톤과 걷기 마니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6일까지 인터넷(hyyp://ecosingsing.co.kr)

또는 이메일(alto777@naver.com)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에코싱싱 마라투어 사무국(☎055-580-2338)으로 하면 된다.